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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줄이고 늘려서 신선이 되자 [四少八多 사소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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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 사, 적을 소, 여덟 팔, 많을 다

 

1. 줄여야 할 것: 네 가지 필수 줄일 항목

 

첫 번째: 배속에는 밥이 적어야 한다! [肚中食少(두중식소)]

음식은 우리를 살리는 것만큼이나 망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 배가 터지게 먹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행복한 일처럼 느껴지겠지만, 사실 이는 내장을 고문하고 있는 것과 같다. 수진신록(修眞神祿)은 말한다: "배 속에 음식이 적어야 한다." 적게 먹으면 몸이 가볍고, 마음도 맑아진다. 너무 많이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고 기운이 떨어져 버린다. 적당한 배고픔이야말로 신선의 기본 상태라네! 과유불급(過猶不及).

 

두 번째: 입속에는 말이 적어야 한다! [口中言少(구중언소)]

말은 은()이고, 침묵(沈默)은 금()이라더니, 이 말을 꼭 기억해야 한다. 침묵(沈默)은 정말 신비로운 힘을 가지고 있다. 말을 적게 하면 입에서 나오는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도 막을 수 있고, 무엇보다 상대방의 마음을 더 잘 읽을 수 있다. 사람은 말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고 생각하지만, 때로는 말이 문제를 만든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한 번 생각하고 두 번 침묵(沈默)하라. 침묵(沈默)은 금이 아니라 다이아몬드라네.

 

세 번째: 마음속에는 일이 적어야 한다! [心頭事少(심두사소)]

머릿속에서 온갖 잡다한 생각과 걱정이 떠나지 않는다고? 그럴수록 심두사소(心頭事少)가 필요하다. 일이나 고민은 가급적 줄이고, 단순하게 살도록 노력하라. 쓸데없는 고민이 늘어나면 망상이 커지며, 결국 진짜 중요한 일은 하지도 못한 채 하루를 보내게 된다. “하루하루를 단순하게 살자!” 이 말은 내일도 할 일이 많으니 오늘은 쉬라는 말이 아니라, 오늘만큼은 진정한 휴식을 취하라는 말이다.

 

네 번째: 밤중에는 잠이 적어야 한다! [夜間睡少(야간수소)]

잠이 부족하면 어떻게 살아?”라는 질문에 답할 시간이다. 너무 많이 자면 기운이 탁해지고, 적당히 덜 자는 것이 오히려 생기(生氣)를 불러일으킨다. 수진신록(修眞神祿)에서도 밤에는 잠을 적게 자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신선(神仙)은 잠을 잘 시간에 깨어 있지 않았을까? 적게 자고 깨어 있는 시간이 많아야 정신도 맑고 육체도 건강해진다. 물론 밤새는 건 무리겠지만, 적당히 자고 나면 그 하루는 빛나게 될 것이다!

 

2. 늘려야 할 것: 신선(神仙) 되기 위한 8가지 늘릴 항목

 

첫 번째: 앉아 있는 것이 다니는 것보다 많아야 한다! [坐多於行(좌다어행)]

우리 모두 운동하라는 말을 많이 듣지만, 진정한 양생(養生)은 앉아 있는 데서 출발한다! 앉아 있다는 건 단순히 쉬는 게 아니라, 진기(眞氣)를 쌓는 행위다. 온종일 걷고 뛰어다니기보다는 앉아서 자신을 성찰하고 내면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선(神仙)들은 늘 명상(瞑想)하며 에너지를 축적했지, 마라톤을 뛰며 에너지를 뿌리지 않았다.

 

두 번째: 침묵(沈默)이 말하는 것보다 많아야 한다! [默多於語(묵다어어)]

말을 줄이고, 침묵(沈默)을 늘려라. 정말 중요한 순간에 하는 한 마디가 수천 마디의 잡담(雜談)보다 더 큰 가치를 지닌다. 침묵(沈默)은 단순히 말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지혜(智慧)를 얻고 마음을 정리하는 것이다. 내면을 관찰하며 조용한 시간을 많이 가져라. 그 안에서 신선(神仙)의 목소리가 들릴지도 모른다.

 

세 번째: 질박(質樸)함이 꾸미는 것보다 많아야 한다! [質多於文(질다어문)]

화려하게 꾸미는 것이 요즘 유행이라지만, 질박(質樸)함이야말로 오래가는 멋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은 잠깐 눈을 사로잡지만, 결국은 금방 빛을 잃는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꾸밈없는 본질에서 온다. 그래서 질박(質樸)함을 늘려라! 화려한 포장은 잠깐이지만, 본질이 진짜다.

 

네 번째: 은혜가 위엄보다 많아야 한다! [恩多於威(은다어위)]

위엄(威嚴)이 중요할 때도 있지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결국 은혜(恩惠). 진정한 리더는 권위(權威)로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은혜(恩惠)로 감동시키는 사람이다. 주위를 감싸는 따뜻한 마음은 언제나 위엄(威嚴)보다 더 많은 것을 가져다준다. 은혜(恩惠)가 많으면 사람들은 너를 사랑할 것이고, 위엄(威嚴)이 많으면 두려워할 것이다.

 

다섯 번째: 양보가 다툼보다 많아야 한다! [讓多於爭(양다어쟁)]

세상에서 손해 보는 듯한 양보(讓步)가 사실은 가장 큰 이익을 가져다준다. 다툼은 결국 상처만 남지만, 양보(讓步)는 더 큰 관계와 신뢰를 남긴다. 양보(讓步)하면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양보(讓步)는 약함이 아니라, 강함의 표현이다!

 

여섯 번째: 개결함이 들뜸보다 많아야 한다! [介多於泛(개다어범)]

개결(介潔)함이란 굳고 깨끗한 성품을 말한다. 들떠서 덜렁대는 것은 이런 개결(介潔)함을 해친다. 가볍고 들뜬 태도보다 개결(介潔)하게 자기 자신을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고요함 속에서 강함이 나온다.

 

일곱 번째: 문 닫고 있는 것이 문 밖에 나가는 것보다 많아야 한다! [閉門多於出戶(폐문다어출호)]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이 진짜 중요한 시간이다. 문을 닫고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이, 밖에 나가 사람들과 부대끼는 것보다 훨씬 생산적일 수 있다. 외부의 혼란스러운 자극보다는 내면의 평온함을 찾아라. 문을 닫고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이 신선의 길이다.

 

여덟 번째: 기쁨이 성냄보다 많아야 한다! [懽喜多於嗔怒(환희다어진노)]

화내는 일은 늘 생기지만, 기쁨을 찾아라. 기쁨은 몸과 마음을 맑게 하고, 성냄은 모든 것을 어둡게 한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기쁨으로 채운다면 그 자체로 신선의 경지에 가까워진다. 기쁨을 늘리고 화는 줄이는 것이 복을 얻는 지름길이다.

 

결론적으로, 줄일 것과 늘릴 것만 제대로 챙기면 여러분도 신선(神仙) 같은 삶을 누릴 수 있다. 오늘부터라도 한 번 시도해보라. 한자학습(漢字學習)은 신선(神仙)이 되는 비법서(秘法書), 그리고 여러분의 지도서(指導書)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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